21일 28호선 예천-의성 12.6km구간···28일 영주 풍기-안동 5.1km 각각 개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 연말 국도28호선 의성군 구간과 국도5호선 영주시 구간이 각각 개통돼 지역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과 28일에 경북 의성군 소재 국도28호선 12.6km구간과 영주시 소재 국도5호선 5.1km 구간을 확장하고 신설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에 개통되는 두 개 구간 모두 운행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도 28호선에 925억원을, 국도5호선에 429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국도28호선 의성군 구간은 선형이 불량했던 기존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한 새로운 간선도로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도5호선 영주시 구간도 풍기 온천지구 및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위험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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