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도 조기 개통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대전국토청, 국도 조기 개통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6.09.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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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 우회도로 안내간판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국토청은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1호선 천안~세종, 국도 17호선 청주~대전 등 총 50km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 교통 안전시설 및 도로포장 상태 등을 사전점검했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인터넷, 소셜미디어,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국토청은 현재 국도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4개 구간 15.42km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 구간은 ▲국도34호선 진천군 초평면 중석리~용정리 ▲국도38호선 대산~석문 ▲국도43호선 아산시 음봉~영인 0.54㎞ 구간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구간이다. 이중 국도 4호선은 임시 개통된다. 또 국도59호선 단양~가곡구간을 지난 8일 개통했다.

한편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