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고 상승하는 서울의 전셋값에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광역급행 M버스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M버스는 기·종점에서 7.5㎞ 내에 위치한 6개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수도권 수요자들의 출퇴근길이 한층 편리해진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내 M버스 노선 수혜단지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흥 호평S-CLASS 1차 아파트는 남양주시 호평동과 잠실역을 이동하는 M2323번 노선(2013년 10월 개통) 정류장 앞에 위치해 개통 당시인 10월 2억2750만원에서 현재 2억52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집값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개통 당시 1억7500만원이었던 전세가도 현재 2억3000만원으로 올라 매매가의 91%에 달하는 전세가를 기록하고 있다.(KB국민은행 시세 기준)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경우, M버스 개통 전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불편해 주택수요자들이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M버스 노선이 확충되거나 신설되면서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해져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수도권으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광역급행 M버스 수혜단지에 수요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SK VIEW(뷰)'를 분양 중에 있어 화제다.

'송도 SK VIEW'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 동, 총 2,10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67가구, 84㎡A 1068가구, 84㎡B 124가구, 84㎡C 352가구, 84㎡D 408가구, 99㎡ 81가구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서울 강남역과 신촌을 잇는 2개의 M버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여의도, 잠실역 구간을 연결하는 M버스 노선 2개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행 중인 서울 신촌까지의 노선을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도 SK VIEW(뷰)'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예정)의 역세권에 입지하며,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송도~청량리 노선도 확정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 SK VEIW(뷰)'는 2,10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키즈센터, 에듀센터, 피트니스센터로 꾸며진다.

키즈센터에는 어린이집, 파티룸, 키즈 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서고, 에듀센터에는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만들어진다. 또, 피트니스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공간, 샤워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학원 및 통학차량들이 대기할 수 있는 Drop Zone, 학부모 및 자녀들이 대기할 수 있는 웰컴라운지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도모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전체 조경면적은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하며, 단지 내에 센트럴파크(중앙공원), 자연형 연못, 가족캠핑숲 등 휴식공간과 1.2㎞의 산책길, 티(Tea)하우스가 조성돼 도심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홈네트워크, 주차공간확인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송도 SK VIEW(뷰)는 견본주택 개관 첫 3일 간 3만 2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계약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257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