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유넥스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유넥스
  • 국토일보
  • 승인 2016.07.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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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주)유넥스 장상익 대표이사
국내 유압설비 분야 최강자 자리매김

■ 글로벌 텐션 레벨러 시장 점유율 30% 확보
■ 엔지니어링 토탈서비스 글로벌 기업 발판 마련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주)유넥스(대표이사 장상익)가 ‘제11회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넥스는 제철 및 유압설비 제조분야에서 사업을 시작, 이후 플랜트, 해양 등 연관 산업분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대표적 강소기업으로 뽑힌다. 특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부터 기자재 제작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 업무수행의 체계를 갖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의 대명사로 불린다.

특히 지난 2005년 기술연구소 설립한 유넥스는 현장 밀착형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산업 및 조선해양 플랜트 중심의 뛰어난 제작 및 가공 능력을 확보, 유·공압 및 EIC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새로운 가치 창조와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현했다.

대표적 사업은 특수건설, 유압, 조선해양, 플랜트사업이다. 이중 유압시스템을 이용한 제철소, 조선소, 건설용 유압설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철소용 텐션 레벨러(Tension Leveller), HSL유압설비와 조선소용 load out 유압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유넥스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현대중공업, 미쯔비시중공업, 프랑스BLM, STX조선 및 조선3사 등을 협력사로 둬 국내외적으로 유압설비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유넥스가 제작한 '냉연 텐션 레벨러'는 포스코건설이 설계기술 이전한 압연강판의 평탄도를 향상시켜 약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내외 업체에 약 50기가 공급된 이 설비기술로 세계 텐션 레벨러 시장에서 30%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처럼 기술력 인정 등 협력사 발굴 및 사업 확대 등을 기반으로 유넥스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일궈내 이노비즈(Inno-Biz)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유넥스 장상익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지향하는 유넥스가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끊임없는 품질혁신 활동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