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챔피언-화제의 强小企業](주)이피에스이앤이
[히든 챔피언-화제의 强小企業](주)이피에스이앤이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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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기술’ 국내 최고… 세계기업 도약한다

‘물관리 기술’ 국내 최고… 세계기업 도약한다

정부 하수관거 정비사업 50% 수행 ‘기술력’ 인정… 내년 상수관망사업 확대
환경오염 및 하천 오염 막고 철저한 하수관거 관리… 국가기간산업 역군 자리매김
상하수도 사업 수행 기술력 앞세워 침수방재사업․물재이용사업 등 사업다각화
‘인류사회 공헌 세계 최고의 물환경 전문기업’ 비전 실현…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 박 변 주 대표이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물환경 전문 벤처기업 (주)이피에스이앤이(대표이사 박변주)가 국내 상하수도 시스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침수 방재사업, 물 재이용사업 확대에 나서며 미래 먹거리 시장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피에스이앤이는 10여년 하수관거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된 기업으로 국내 상하수도 분야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 ‘작지만 강한기업’ 강소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창립 5년만에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한 이피에스이앤이는 상하수도 관련 시스템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 확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피에스이앤이는 ▲하수관거 모니터링 유지관리시스템 ▲하수관거 관망 해석 모델링 시스템 ▲하수관거 GIS대장관리 시스템 ▲하수관거 운영관리 시스템 ▲상수관망 블록관리시스템 ▲상수관망 해석 모델링 시스템 ▲상수관망 GIS대장관리 시스템 ▲유수토실 제어시스템 ▲침수 모니터링 유지관리시스템 ▲하천 수질 TMS 모니터링 시스템 ▲호소 수질 TMS 모니터링 시스템 ▲생태공학적 수처리 시스템 ▲물 재이용 시스템 등을 개발, 공급하며 엔지니어링 및 설계, 운영관리 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당시 ‘기술력이 곧 기업경쟁력’임을 강조한 박변주 대표이사는 기술개발 투자에 주력, 기업 설립과 함께 탄생한 기술연구소의 연구개발 성과가 국내 최고기업,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됐다.

물환경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매진해 온 이피에스이앤이는 정부가 10년간 정책적으로 추진해 온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50%를 수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하수관거 실적 최고를 자랑하는 이피에스이앤이는 전국에 걸친 풍부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실용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 환경오염을 막고 철저한 하수관거 관리 및 하천 오염을 막는 하수관거 사업을 성공 수행하며 국가기간산업 역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피에스이앤이가 수행한 하수관거 시스템 사업 실적은 BTL사업으로 전국 21개 시․군 수행을 비롯 T/K사업으로 25개 시․군, 178개소 원격 측정, 40개 하수처리장 중앙시스템 설치, 10개 하수처리장 운영 유지관리 등이며, 이같은 실적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자랑하기에 충분하다.

이피에스이앤이는 이같은 기술력과 사업수행 실적을 앞세워 상수관망 사업에도 우위의 기술력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하수관거 사업 완료에 이어 3조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상수관망 사업 본격화 대비, 수년전부터 상수도 연구사업 과제 수행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선 이피에스이앤이는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하고 정부사업 수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미 지난 2011년부터 올까지 전주시 상수도관망 국내 최대규모 사업을 수행 중 일 뿐만아니라 올 연말 마무리되는 환경공단 태백시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피에스이앤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상수관망 시스템 실적 또한 T/K사업으로 3개 시․군․구 참여를 비롯 서울 화곡동 테스트 베트 1개 시업사업, 2개의 중앙시스템 설치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수도 관련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단수예방 및 맑은 물 공급,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며 철저한 관리로 유수율 제고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피에스이앤이는 이같은 상하수도 사업 수행에 따른 기술력을 앞세워 침수방재사업, 물재이용사업까지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그동안 매년 집중 호우에 따라 발생됐던 도시 하수관리 문제점을 해결, 하수도 시설의 ICT 결합 솔루션으로 기존 하수도 시설의 최적 운영 등 지능형 하수도 시설을 구현 하는 것 뿐만아니라 생태공학적 수처리 시스템을 통한 물순환이용을 유도하며 물부족시대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피에스이앤이가 개발한 ‘무동력 역세기능 생물막 수처리 시스템’(무동력 역세기능 생물막 공법)은 특허등록까지 마친 신기술로 버리는 물을 조경이나 화장실용으로 다시 사용, 이 시대 꼭 필요한 기술로 활용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최고의 인재와 기술로 참된 환경과 행복한 사회구현’을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피에스이앤이 박변주 대표이사는 ‘핵심기술과 우수인재’가 기업성장 최고의 무기라고 강조한다.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며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박 대표이사는 분기별로 한권씩 전직원에게 책을 선물하고, 독서토론회를 열어 직원 지식 함양 및 그릇 키우기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 각 분야의 지식 쌓기는 물론 서로 정보 공유로 수십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유도하고 있는 것.

또한 1년에 2차례 해외견학 등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동향 파악 및 국내 시장 접목 등 개인 성장을 기업경쟁력 제고로 승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복지가 대기업과는 차이가 있겠으나 지속적인 직원복지 강화로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박 대표이사는 “개인의 행복이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최고의 물환경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 궁극적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이사는 직원과 기업 행복 실현 일환으로 오는 2025년 학교법인 ‘연암재단’을 설립해 직원 자녀들에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는 게 또다른 꿈이라고 밝히고 있어 ‘고객, 주주, 직원, 경영자가 하나되는 선순환 행복경영 실현’이라는 박 대표이사의 기업경영 방침이 강조되는 대목이다.

“작금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물부족시대를 겪고 있어 물관리 노하우 및 물재이용사업 기술력이 세계시장 확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물 환경 국내 최고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 미래 먹거리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하는 박 대표이사. 이피에스이앤이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발빠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