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테크시스템, BIM 시장 활성화 주력한다
라인테크시스템, BIM 시장 활성화 주력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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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전경.

BIM SHIFT 세미나 개최··· 설계·시공 분야 BIM 해법 제시
한국시장에 맞는 부가가치 기능 개발·컨설팅 서비스 선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라인테크시스템(대표이사 심재관)이 올해 BIM 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BIM SHIFT 세미나를 개최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BIM 비전을 제시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세미나는 심재관 라인테크시스템 대표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EC 분야에서 디지털 업무 흐름을 통한 효율성 개선방향 및 미국 사례 소개 ▲온라인 BIM 교육 플랫폼 소개 ▲Beck Technology사의 새로운 견적 솔루션 Destini Suite 소개 ▲Beck Group 시공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업무효율 개선 사례 소개 ▲Autodesk BIM 360 솔루션을 활용한 건설현장에서의 디지털 업무 흐름 ▲시설물 유지관리에서의 BIM 데이터 활용 및 우수사례 소개 ▲설계 및 시공분야에서의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프로세스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심재관 라인테크시스템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어떻게 BI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프로세스적인 부분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면서 “설계 따로, 시공 따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융합을 통한 토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테크시스템은 올해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지속적인 교육과 한국시장에 맞는 부가기능 개발, 해외 파트너사와의 연계, 컨설팅 서비스, 적합한 솔루션 공급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심 대표이사는 “BIM은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기본 설계부터 마케팅 홍보자료로까지 활용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블루빔 어카운트 매니저 Terriann Nohilly가 참석해 AEC 분야에서의 디지털 업무 흐름을 통한 효율성 개선 방향 및 미국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Terriann Nohilly은 “3D모델과 종이도면의 차이를 PDF가 줄여줄 수 있다”면서 “3D PDF에서 레빗의 모델을 가져와서 자유자재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도 강조됐다. 수잔 그레버그는 글로벌 e트레이닝을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 맞춤형 코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BIM이 무엇이고, 왜 BIM을 해야하는지에서 어떻게 BIM을 활용할 지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시기”라며 “7월 중 레빗과 인벤터 교육 코스의 한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Beck Technology 사의 새로운 견적 솔루션 Destini Suite와 Beck Group 시공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업무효율 개선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