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럼을 확대 개편해 학·연·관 한자리 유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은해양수산 산업의 진흥과 기업의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2016 해양수산 산업진흥 포럼’을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에는 임광수 KIMST 원장을 비롯해, 해수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인하대, 한국해양기업
협회등 해양수산기업인들과 학·연·관 관계자들 1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해양수산 산업정책과 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발표와 관련 산업진흥을
위한 열띤 토론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8시간 이어졌다.
임광수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홍선 한국해양기업협회 회장의 환영사,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의
해양정책 기조발표가 있었다.
특별 강연으로는 한국수출입은행 배성규 팀장과 성장사다리 펀드의 김태수 차장의 중소기업 금융전략
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는 신사업 계획 수립 및 정책자금 활용법과 펀드 운영사례 등의 4명의 각계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김춘선 인하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7명이 나와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
어 향후 해양수산 분야의 산업진흥과 창조경제를 위한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들의 진지한 고민의
장이 돼게 했다.
특히 금번 포럼에서는 기업인들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발표하고, 펀드및 정책자금활용 방
안에 대한 기업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참여기업들에게 기술개발과 기업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
되어 향후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해양수산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시점에서 앞으로는
산업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소위 종합 포럼행사를 추진하여 해양수산의 과학기술과 산업이 함께 진흥 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MST는 지난해까지 7번째 비즈니스포럼을 매년 개최했으나 금년부터 확대 개편해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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