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개월 만에 2.5%로 인하… 주택시장 기지개 기대감
합리적 분양가·금융혜택 앞세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실수요자 눈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들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에 눌렸던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주택 수요 역시 반등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추가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거래량 증가 및 가격 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29일 기준금리를 2.5%로, 0.25%p 인하했다. 이는 지난 2월 0.25%p 인하한 이후 3개월 만에 단행된 인하다. 업계는 이러한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주택시장도 즉각 반응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로 전월 대비 4.3p 상승했다. 수도권은 155.1로 5.4p 오르며 상승 폭이 컸고, 비수도권도 108.4를 기록하며 3.1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공급 중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재는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금융 조건도 실수요자에 맞춰 설계됐다. 계약금 1차는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이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실질적인 초기 부담 완화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의무 등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 수요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 역시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기준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 수준으로, 실제 분양가가 이를 웃돌 가능성이 높은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3.3㎡당 1,36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상대적 가격 매력을 보이고 있다.
입지와 미래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정부는 최근 창원 3곳과 김해 1곳 등 경남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개 지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0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589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진해 시가지 통과 시간이 16분에서 6분으로 단축됐고,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도 약 20분 줄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창원 시내 및 국가산업단지까지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설계를 갖췄다.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 특화 서비스도 눈에 띈다. 국내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시설에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진해구 최초 조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