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정 영 준 대표
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정 영 준 대표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6.02.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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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를 리드하는 전문조직... 기발한 건축설계로 삶을 바꾼다 ”

 

- 경직된 건축제도 . 문화가 다양성 창조의 걸림돌
- 세종문화회관 Re-design ...입체적 공간계획 휴식공간 극대화 

 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정영준 대표.

“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디자인 감각과 과감한 액션이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 충격적인 컨셉으로 삶의 스타일을 바꾸는 이색적인 기업, 메조파트너스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서울 역삼동 조용한 건물 3층에 자리잡은 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정영준 대표의 당찬 포부다.
메마른 도시형성에 메마름이 짙어가면서 무엇인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접목시킨 입체적 공간계획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받아들일 때가 됐다는 것이 정 대표의 평소 소신인 듯 하다.
특히 메조파트너스가 주목을 받는 것은 최근 세종문화회관 Re-design을 수행하면서 30년 전 설계된 비능률적 내부를 시대적 요구에 부응,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진보성을 발휘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정 대표는 “ 작은 건축설계 회사이지만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며 ”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파격적인 생각과 미친 듯한 자율성으로 한국건축 문화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싶다” 고 ...
필리핀 등 해외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태내고 있는 메조파트너스.
정 대표는 국내 경직된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한국건축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한다.
함께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홍재승 소장은 “ 15인 이내의 전문가들이 완벽히 해 낼 수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 기발한 창조적 작품으로 고객과 만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광년 기자 / knk @ ikld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