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부시장에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낙점
수원시 제2부시장에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낙점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01.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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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도시재생 및 교통정책 전문 관료 출신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수원시는 21일 수원시 제2부시장에 국토교통부 전문 관료 출신인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해 25일 취임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공석 중인 제2부시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거친 결과 대학교수, 공기업 임원 등 5명이 응모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이 면접심사에 참여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태호 선임연구위원을 최종 선임했다.

▲ 수원시 도태호 제2부시장
도태호 신임 제2부시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주택정책에 정통한 전문 관료 출신이다.

도 신임부시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그는 중앙부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판단력을 겸비해 민선6기 수원시와 중앙정부와의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및 주택, 교통, 안전, 환경 등을 총괄하는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도시재생 및 교통정책 전문 관료 출신이 선임됨에 따라 업무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수원시 제2부시장 직제는 지난 2010년 10월 지방행정체제특별법 제정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부시장 직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