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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철도시장 활성화 견인한다‘해외로, 해외로’ 베트남·싱가포르 도시철도 사업 진출
이경옥 기자  |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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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2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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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 도시 철도 사업 첫발… 동남아ㆍ중동 수주역량 강화
베트남 최초 발주 868억 규모 경전철 공사 수주
2,450억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잇달아 따내


   
▲ 하노이 경전철.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해외 도시 철도 사업에 최초로 진출하며 국내 대형 건설사의 철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도시철도 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플랜트와 정유 분야의 글로벌 진출은 있어왔지만 올 들어 해외 도시 철도 사업에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미화 8,400만달러(한화 868억원) 규모의 베트남 경전철 공사 수주는 이 회사의 최초 해외 도시 철도 사업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최초로 발주된 경전철 공사이기도 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전철과 지하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에서만 총 8개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3호선은 하노이 시내 중심부와 연결되는 핵심 노선에 해당한다.

   
▲ 대림산업 김연기 상무(왼쪽)와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 웅이엔 꿩 만 위원장(오른쪽)이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고가철도 구간 공사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수주한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프로젝트는 하노이 뇬 차량기지에서부터 대우호텔 인근까지 약 8.5km 구간에 경전철이 다니는 고가철도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대림산업은 과거 베트남에서 남다른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1966년 1월 28일 미 해군시설처가 발주한 베트남의 ‘라치기아’ 항만 공사를 87만7,000달러에 수주하고 같은 해 2월초에 공사 착수금 4만5,000달러를 한국은행에 송금함으로써 ‘해외건설 외화획득 1호’ 기록을 세웠다.

대림산업 김동수 대표이사는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프로젝트는 대림의 해외 첫 도시 철도 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대림산업이 장점을 가지고 있는 특수교랑, 댐, 도시철도, 항만 등 토목 분야의 전문성을 집결해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 라인도.
대림은 베트남 하노이 경전철 공사 수주 이후 5월에 잇달아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2,450억원에 수주했다.

싱가포르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했으며, 총 수주금액은 3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2,450억원)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단 우드랜즈 노스역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30km의 톰슨라인 중 아웃램 지역을 관통하는 222공구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지하역사 1개소와 1.2km의 터널을 포함한 총 1.42km의 지하철 구간을 대림산업이 단독 시공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79개월이며 오는 2020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림은 해외 공종 및 시장 다변화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지난해 특수교량과 국제공항, 타이어공장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기존 정유·발전 플랜트 분야에 집중돼 있던 해외 사업을 토목·건축 분야로 확대 재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만과 헝가리 시장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척한 데 이어 올해도 알제리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해외 도시 철도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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