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풍림산업 상대 2대0 승
SK건설, 풍림산업 상대 2대0 승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9.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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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조별리그 A조 4경기]

16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1승을 기록중인 풍림산업과 1패를 안고 있는 SK건설이 만났다.

경기는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은 SK건설이 주도했다. 전반 4분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단독찬스를 맞았고, 10분에는 기어이 골을 기록하며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에는 풍림이 힘을 냈다. 9번 선수가 질풍같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마지막 볼 컨트롤에 실패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SK도 만만치 않았다. 9번 선수가 재치있게 볼을 컨트롤 해 패스에 성공했다. 관중석에서 감탄사가 쏫아졌지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양팀 9번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골키퍼들이 선방한 탓이다.

종료시간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SK건설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SK건설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0으로 승리해야 했다. 결국 SK건설은 통한의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했고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