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이달말 대규모 공사 발주
토공 이달말 대규모 공사 발주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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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특수전사령부 이전 등 1조2840억 규모

토지공사가 1조284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이번 발주는 재정집행을 활성화시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체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28일 경기 활성화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10월말부터 11월초에 걸쳐 1조284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토공이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는 올 하반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위례신도시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4147억원)를 비롯해 ▲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시설공사(1319억원) ▲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4․5․6공구(5326억원) ▲ 강원원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601억원) ▲ 청주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504억원) ▲ 울산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943억원) 등이다.

토공은 "앞으로도 정부의 재정집행활성화 정책과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