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그룹연수원 대전에 둥지
동국제강, 그룹연수원 대전에 둥지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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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그룹연수원이 대전 유성에 둥지를 틀었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충북 옥천에 국제종합기계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던 연수원을 대전 유성구 봉명동으로 이전해 DK후인원((厚人院)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연수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DK후인원은 지상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5500㎡(1,617.6평)규모로 6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최신 시설을 완비한 교육장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는 향후 연간 5만 85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제외하고 먼저 오픈한 지상 2층부터 4층까지는 미래 기업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첨단 강의시설(강당 1, 중강의장 4, 소강의장 3)과 부대시설(방송실, 비즈니스센터)이 설치돼 있다. 지상 5층부터 7층까지 깔끔한 호텔 수준의 숙소(5층은 한실, 6∼7층은 양실)가 들어섰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연수원 숙소의 개념을 탈피, 연수원 교육이외에 그룹내 팀단위 워크샵이나 동아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32평형 콘도형 숙소도 배치했다.


한편, 'DK후인원'은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명명됐으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두텁게  하고 회사와 직원간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면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연수원을 의미한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