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내일(26일) 건설회관에서 4대 건설협회, 업권별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공동으로 ‘전금융권 PF 사업장 2차 매각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에 열렸던 1차 매각설명회는 금융감독원장, 업권별 금융협회장, 4대 건설협회장, 주요 은행장 등이 참석해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을 알리고 금융회사가 판단해 PF사업장 매물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장 자율매각에 실무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시공사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 위주의 맞춤형 설명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정보공개 플랫폼 상에 공개된 사업장 중 시행·시공사가 관심을 표명한 사업장 중심으로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발표 사업장 수도 확대한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신축매입약정 사업, HF(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부상품,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 사업장 매입 후 시행·시공사를 위한 자금지원 방안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1차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개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PF사업장 및 자금지원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제공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4대 건설협회는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PF 사업장 매물 정보 공개 및 수요자 대상 자금지원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행·시공사 등 건설 관련 관계자도 매각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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