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연구과제·정책 연계 방안 논의
부산시·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연구과제·정책 연계 방안 논의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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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싱크탱크 전담팀 밋업데이' 성료… 해양신산업 미래 전략 논의 활발
▲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Meet-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
▲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Meet-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Meet-up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은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의 전문 지식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해양수도’ 전략의 일환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이 있으며, 지원 기관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과 시 유관부서가 1:1로 만나 전담팀이 발굴한 20여 개의 연구과제와 시 해양산업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희엽 시 정책수석보좌관(전담팀 단장), 시 해양수도정책과장, 연구기관 연구진, 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일대일 미팅 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했으며, 일부 연구진들은 다른 기관 연구진과 즉석에서 새로운 협력과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과제를 보완하고, 실현 가능한 해양신산업 미래 먹거리 과제를 선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희엽 단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연구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연구과제가 부산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에서 세계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 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담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