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의 사립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실’을 운영, 어린이 승강기안전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oELSA의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진주·사천지역 사립유치원 20곳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체험교육 내용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캠페인 영상으로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을 교육한 뒤 체험차량에 탑승해 엘리베이터 갇힘시 대처방법, 에스컬레이터 이용 3대 안전수칙, 무빙워크 이용 시 자주 발생하는 사고사례 등을 교육한다.

한편 이번 안전체험교실에는 승강기 안전교육 뿐만아니라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 지진 안전체험 등도 함께 할 수 있다.

KoELSA 박종철 교육홍보이사는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취학 전 아동부터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진주·사천지역 사립유치원 승강기 안전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올 한해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실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