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인생이다] 민란정 프로의 Swing Manual
[골프는 인생이다] 민란정 프로의 Swing Manual
  • 국토일보
  • 승인 2013.04.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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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Story | 초창기 골프와 20세기 골프의 대중화

■ Story | 초창기 골프와 20세기 골프의 대중화

한국의 골프 도입은 지난 1897년 원산항 세관구역 내의 영국 세관원들의 전용으로 6개 홀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6년 후인 1903년 골프가 도입됐다.

 

골프의 공식적인 역사는 약 5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1457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2세가 내린 ‘골프 금지령’이 골프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현존해 있다.

1744년 스코틀랜드의 도시 리스에서 ‘리시 젠틀맨 골프대회’가 골프규칙 전문 13규칙을 제정한 것이 최초의 문서화된 골프규칙이다.

Golf란 어원원 스코틀랜드의 ‘고프(Gouft)’에서 유래됐다. 고어로 ‘치다’라는 고프는 ‘친다’를 의미하는 영어의 커프(Cuff)와 동의어로 첫 글자의 C가 스코틀랜드 식인 G로 변화해 ‘고프’가 됐고, 점차 어휘가 발전돼 골프가 됐다는 설이 있다.

스포츠로서 골프는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과 함께 발전됐으며 ‘서민과 귀족’, ‘아마추어와 프로’라는 의식이 발전 과정에서 팽배해졌다고 한다.

1457년 골프 금지령 배경은 스코틀랜드와 영국과의 전쟁 중에 골프를 상사와 병사들의 군사 훈련의 장려책이었으나 의도와는 달리 골프 금지령을 제정했고, 그 후에도 왕족 및 귀족운동이라는 이미지는 바뀌지 않았다.

1754년 창설된 ‘세인트앤드루스’ 클럽에서는 상류계층만이 출입했고, 상류계층이 아닌 계층의 경기는 멀리하며 프로라는 의식이 이때부터 발전해 내려왔다.

골프의 대중화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간에 이르기까지 국가발전과 국민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스포츠가 폭넓게 국민에게 보급되면서 대중과 함께 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골프 강국이다. 스포츠가 대중과 함께 할 때부터 국가 경쟁력이 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대한민국 골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