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된 가운데 승선원 총 15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2척 좌초 사고 승선원 총 15명 중 1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중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선박은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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