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 경남=한창기 기자
  • 승인 2025.01.23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사진_사천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사진_사천시)

[국토일보 한창기 기자] 사천시는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 자문위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용역사,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용역 최종결과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용역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사천시를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장기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국가 우주항공산업 수도 사천’을 목표로,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과 26개 후보 사업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용역 결과를 보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3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며, 위성 특화지구 거점센터로 추진 중인 위성개발혁신센터는 381억 원의 예산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산업 육성 시책을 병행하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기본계획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사천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