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산업 생태계 동향 공유… 최신 기술 정보 제공
한국·영국·일본 등 사례 발표 진행… 미래 UAM 방향 모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2024 K-UAM 국제 컨퍼런스’가 10월 25일 금요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UAM 국제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 UAM 산업 생태계에 대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K-UAM 국제 컨퍼런스’는 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인 ‘국내외 UAM 동향’에서는 AAM Institute의 Dan Sloat 대표, 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항행정책실 정하걸 수석연구원,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김민기 단장이 참여해 UAM 관련 국제 트렌드, UAM 관련 국제법 동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주요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UAM 개발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V-Space 조범동 의장의 UAM 기체 개발 현황을 시작으로 Vertical Aerospace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Derek Cheung과 SkyDrive의 Keisuke Yasukochi 이사의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일본의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사 SkyDrive의 대표자가 한국을 방문하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국가 실증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한국, 영국, 일본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의 사례는 항공우주연구원 오경륜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영국은 영국 교통부(UK Department for Transport Deputy)의 Gary Cutts 디렉터가 영국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소개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Japan Civil Aviation Bureau의 Takuro Koide 담당관의 AAM 정책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K-UAM 국제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 엑스포(DIFA) 및 미래혁신 기술박람회(FIX)와 동시 개최된다. 본 행사의 참가 신청은 K-UAM 국제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