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인포] 영문이력서의 작성양식
[잡인포] 영문이력서의 작성양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2.2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 제공 / 콘잡


미국계.영국계 등 기업 구별별 특성 맞춰 사용하는 게 바람직
자신의 능력 부각.국문작성시와 다른 양식으로 제출해야

영문 이력서를 미국에서는 Resume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Curriculum Vitae, 줄여서 C.V.라고 한다. 그밖에 personal history라고 하기도 한다. 제목을 붙일 때 희망하는 회사가 미국계인가 영국계인가에 따라 구별해 사용하면 된다.
영문 이력서는 규격화된 서식이 없다. 물론 일정한 모델은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양식을 만들어 스스로 완성시켜야 한다. 영문 이력서를 제출 할 때 국문 이력서를 그대로 번역해서 작성하면 서류 전형 시 미끄럼을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작성하도록 한다.

■영문 이력서의 양식

(1) 직능별 이력서(Functional Resume)
특징
-자신이 실제로 수행했던 경력 및 경험과 같이 직능에 맞추어 쓴다.
-시대순은 무시하며, 보통 날짜, 고용주, 직함은 생략한다.
-구직자가 고용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는데 초점.
-구직 분야와 관련 있는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장점
-주목받고 싶어 하는 내용에 담당자의 시선을 끌 수 있게 된다.
-고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기능과 기술을 제시할 수 있다.
-무보수 경력과 무노동 경력을 최대 이점으로 활용한다. 
- 목표에 부적당한 경력을 2차적인 사항으로 다룰 수 있게 해준다.

단점 
- 채용자와 고용자들이 연대기 형식에 익숙해져 있다. 
- 경력, 학력상의 문제점 등 무언가 은폐하려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경력의 추이가 명료하게 부각되지 않는다. 
- 작업 시 달성한 최근의 성공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2) 연대기적 이력서(Chronological Resume)
특징
-전통적인 이력서 양식이면서 가장 흔히 사용됨
-가장 최근의 취업경력부터 역시대순으로 기술
-경력history에는 기간, 직종, 직함, 고용주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명기

장점
-경력에 비중을 둠으로써 취업일자와 접맥되어 연속성이 강조된다. 
- 상향식 혹은 수평이동의 유형으로 일관된 탄탄한 근무 경력을 강조해야 한다.

단점
-이직 전 직함이 희망 직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자신의 목표를 따라가지 못한다.
-실직기간이나 짧은 근무임기를 부각시킬 수 있다.
-자칫 나이를 부각시킬 수 있다. 
- 한 가지 업무에 지나치게 오랫동안 정체되었음을 시사 할 수도 있다.

(3) 혼합형 이력서(Combination Resume)
특징 
- 직능별 형식과 연대기순 형식을 조합한 것으로 주요 기능과 인상적인 업무 성과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 순 정리에 대한 요구도 만족시킨다.
-가장 매력적인 형식으로 평가된다.
-기능 요약이 가장 먼저 배치되고 뒤에 날짜, 고용주, 직위의 역할에 대한 요약이 역시대순으로 제시해야 한다.

장점
-연대기 형식과 직능별 형식이 지닌 강점을 결합하는 것.

단점
-보수적인 채용자의 경우 꺼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