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요 도로사업 현장 점검 실시
울산시, 주요 도로사업 현장 점검 실시
  • 울산=오수민 기자
  • 승인 2024.07.29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 농소~외동 도로개설 현장 등 3곳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계획 반영 여부를 고려한 추진 방안 및 향후 계획 점검
울산시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국토일보 오수민 기자]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농소~외동 도로개설 사업 등 3개 주요 도로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날 시의 주요 도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계획 반영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 지역은 ▲농소~외동 도로개설사업 ▲효문지구 연결도로 개설 검토 지역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이다.

먼저 농소~외동 도로개설 현장을 점검한다. 이 사업은 산업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만성적인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이다. 

안 행정부시장은 천곡교차로와 이예로의 연결 계획 및 이예로(천곡교차로)~문산교차로(경주) 구간의 조기 개통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효문공단을 방문해 효문공단사거리의 차량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문공단 내 오토밸리로 연결 도로’ 개설 가능성을 검토한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물류수송 시간이 과다 소요되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점검한다. 이 사업은 산업로 남구 구간의 정체 해소를 위해 수차례 국가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바 있으며, 우회도로 개설 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건의 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안 행정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시행되는 농소~외동 도로개설 사업과 여천오거리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시행 중인 국도 건설 사업 및 혼잡도로 사업의 계획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