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울산~포항 전 구간 복선전철화 완료
[국토일보 한창기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지난 20일 울산시에 위치한 울산고가 개량공사(1.9km)가 안전하게 완료돼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개통한 울산∼포항 복선전철 상·하행 구간 중 하행선에 위치한 울산고가는 시설물 노후화로 2022년 9월부터 18개월 동안 시행됐으며, 궤도개량(중량화), 도상폭 확장, 안전난간 철거 및 신설 등을 포함했다.
공사기간 동안 열차는 단선운행을 했으며, 이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발생했다.
이번 개량공사의 완료로 열차의 복선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안전을 확보하는 데 뿐만 아니라 열차의 수송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또한 이는 장래 KTX-이음 운행 여건을 조성하고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인 곽연수는 “울산고가 개량공사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을 적극 개선해 철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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