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702세대 매머드 고정 수요 갖춘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임박
6천702세대 매머드 고정 수요 갖춘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분양 임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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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702세대 초대형 고정 수요 확보 큰 강점… 상가 321개 점포 분양
4개면 넓은 차도에 노출도 높은 곳 위치 등 고객 상가 접근성 용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분양홍보관에서 상담 중인 방문객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강남의 4세대 주거지로 주목 받는 개포 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 개포 재건축 대장주로 꼽힌다.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동 건물에 총 6,702세대가 입주하는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주변 재건축 단지들도 속속 입주를 완료해 강남 최대 신도시급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상가가 위치한 개포지구는 교통부터 교육까지 입지적 장점을 모두 갖춘 만큼 강남 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강남 1세대 주거지인 압구정, 대치 2세대인 청담 도곡 3세대인 반포 거주민이 회귀하는 새로운 명품 구역으로 향후 가치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상가 투자 자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2021년 하반기 시작된 고금리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금거위라 불리우는 강남 상가마저 미분양 사태가 일어나고, 분양 후에도 공실이 늘어나는 상가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와 상품력, 수요가 받쳐주는 우량 상가들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 5,000 세대 이상 단지내 상업시설의 경우 인근 소규모 단지에 비해 수익성이 127~15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후 자산가치 상승률도 평균 20% 이상으로 나타나 투자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번 분양하는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역시 6,702세대라는 초대형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하는 상가는 총 8개동 지하 1층(데크형)~지상 5층에 위치한 상가 321개 점포다.

상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설계단계부터 편의성을 고려해 4개면의 넓은 차도와 보행자 도로는 물론 노출도가 높은 곳에 위치, 고객들 이용이 쉽다.

개포1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입찰을 통해 단지내 상가 분양대행업체로 한우리레드를 선정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대행사인 한우리레드 관계자는 “해당 상업시설이 최고의 입지와 상품력, 매머드급 수요를 갖춘 상가인 만큼 자사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다면 조기 분양 마감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우리레드는 상가 분양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지난 2022년 11월 공급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5,050세대 단지내 상가 224개 호실 중 일반분양 173개 호실을 6개월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또한 2023년 9월 공급된 자양1구역 단지내 상가 역시 55일만에 완판했다.

한우리레드는 개포 단지내 상가의 경우, 단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블록 층별 등 각 상업시설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키테넌트 유치를 통한 상가 전체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일반적인 분양회사와는 달리 자체 내에 디자인/MD본부 광고기획팀 도시정비팀 영업본부팀 등 전문인력이 포진된 원사이클 협력 네트워크를 갖춰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뿐만 아니라 서울 송파동, 문정동, 가락동과 대구 달서구, 부산 감만동의 아파트, 상업시설 등 다수의 현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