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금융 확산 협약 체결
환경부, 녹색금융 확산 협약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2.1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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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 공동 활용

환경부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신한은행,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혜택을 통해 녹색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한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을 공동 활용하며, 민간 분야의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추진됐다.

'녹색금융지원 기업평가시스템(enVinance 시스템)'은 정부부처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메타정보를 통합, 가공해 금융기관의 여신·투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 환경성 평가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부와 신한은행, 환경산업기술원은 향후 시스템의 고도화 및 적용을 통한 우량기업 발굴, 녹색금융상품 개발·지원 등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경영·금융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금융권 전반에 녹색금융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