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우수 中企제품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남부발전, 우수 中企제품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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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쇼핑몰 판매용품 난방텐트 등 구매, 140세대 전달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부산감만종합사회복지관 진동명 관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물품 지원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의 홀몸 어르신 및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약 140세대가 사용할 난방텐트 및 이불 등 난방용품을 구매, 부산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에 전달하고 직접 텐트 설치 등 봉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 등 임직원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기증해 취약계층의 생활 돌봄은 물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도 기여하는 등 의미가 크다.

이날 직접 봉사에 참여한 이승우 사장은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빛을 밝히는 상생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과 혹한, 혹서 등의 이상기후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위해 지역주민의 수요조사를 거쳐 친환경 보일러,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에어컨, 제습기 등) 등 에너지 절약용품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창호단열재 및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주거환경 복지사업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유류가격 급등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취약계층 가정 지원을 위해 12월말 부산시 남구 7개 복지관에 난방유 약 100세대분을 기증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업역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우측)과 본사 임직원들이 부산 남구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텐트와 겨울이불을 배달하고 난방텐트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우측)과 임직원들이 부산 남구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텐트와 겨울이불을 배달하고 난방텐트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