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ADEX 2023’서 항공 R&D 우수 성과·미래 기술 선보여
국토교통진흥원, ‘ADEX 2023’서 항공 R&D 우수 성과·미래 기술 선보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0.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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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서 354개국 550개 업체 참여… 항공 R&D ‘한눈에’

‘국토교통 항공 R&D관’ 운영… 국내 항공 R&D 기술 홍보·현장적용 확대 앞장
항공 R&D 성과품 ‘볼거리’ 가득… 국제공동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국토교통 항공 R&D관.
국토교통 항공 R&D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 참가, 항공 R&D 성과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지난 2009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는 ADEX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하고, 56개국 99명의 해외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민간 항공 분야 대표로 참여, 국내 항공 R&D 기술을 홍보하고 현장적용 확대를 유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의 항공 R&D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도전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 항공 R&D관’을 마련, ▲항공여객 체험존 ▲위성항행존 ▲항공교통존 ▲드론존 ▲UAM 체험존 등 5개의 ZONE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유럽(ECAC) 인증을 신청한 공항보안검색장비 실물 전시를 비롯해 항공기 외관검사 드론, 도심항공교통 관제장비 및 시뮬레이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등 미래 항공기술이 전시된다. 참고로 유럽(ECAC) 인증은 유럽민간항공위원회에서 EDSCB(Explosive Detection System for Cabin Baggage, 휴대수하물 폭발물자동검색시스템) C3 심사 수행 및 승인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항공우주 분야의 국내․외 기술과 정책 동향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산·학·연·관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항공 R&D 성과가 타 산업 분야에도 적용되는 ‘이종산업 교류회’와 민간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공유 워크숍’ 등 다수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이번 ADEX 행사를 통해 항공 R&D 우수 성과와 미래 기술을 국내외 민군 항공분야의 많은 관계기관에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토교통 항공 R&D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술교류의 場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항공 R&D관.
국토교통 항공 R&D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