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 “민․관 소통 가교 役 만전”
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 “민․관 소통 가교 役 만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6.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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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대변인 등 역임... 다양한 경험.방대한 인적 네트워크 자랑

민․관 소통 가교 역할로 승강기산업 진흥 기여
조직 안정․외적 네트워크 강화로 협회 발전 기대

대한승강기협회 조재천 회장(왼쪽)이 신임 이민권 상근부회장에게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승강기협회 조재천 회장(왼쪽)이 신임 이민권 상근부회장에게 임명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상근부회장에 이민권 前 행정자치부장관 비서관이 7일 취임, 본격 업무에 나섰다.

이 상근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현재 승강기산업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승강기산업진흥법 발의’를 비롯해 중대한 사고 및 중대한 고장 개념 현실화, 공동도급 유지관리 승강기 대수의 50% 제한 폐지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승강기업계는 이 상근부회장의 취임으로 그동안 막혔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민권 상근부회장은 “국내 승강기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회가 민관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이 돼 제도개선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승강기협회 조재천 회장은 ”승강기산업진흥법 발의 후 협회 뿐만아니라 회원사도 제도개선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은 시기에 대관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민권 상근부회장이 적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부회장에는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주) 대표를 선임했다. 앞으로 승강기인증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