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부영송도타워에 재외동포청 입주
부영그룹 부영송도타워에 재외동포청 입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6.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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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송도타워 전경.
부영송도타워 전경.

부영그룹은 5일 부영송도타워에 재외동포청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인천시가 제시한 송도, 청라,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건물에 대한 현장실사 결과, 접근성과 편의성이 적합한 부영송도타워를 재외동포청 입주 시설로 최종 결정했다.

부영송도타워는 2010년 준공된 지하 5층 지상 최고 39층 쌍둥이 건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접해 있다. 부영송도타워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수변공간을 갖춘 센트럴파크는 물론 복합문화시설인 트라이보울, 인천도시역사관,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코스트코 등이 인근에 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 규모로 750만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유치로 지역 내 연간 96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58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되고, 1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