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권선지구 항아리 상권 마지막 근생용지 ‘비아트리플WEST’ 토지 입찰
6월, 권선지구 항아리 상권 마지막 근생용지 ‘비아트리플WEST’ 토지 입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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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플’ 투시도.
‘비아트리플’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지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 건이 나온다. 시행사 트리플힐스는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생용지 입찰 공고를 내고 6월 27일 현장 입찰 예정임을 알렸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직접 배후수요가 될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100만㎡ 부지에 1~12단지 총 7,000 여 세대 규모로 계획돼 수원시 내에서도 크게 주목 받은 대단지다. 추후 4만 7,000여㎡의 ‘아이파크 타운’ 1~4단지까지 완성되면 총 8,000세대에 달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광역교통, 대규모 공원, 학교 등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살기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대규모 세대와 학교 등에 둘러싸여 고정 수요가 탄탄한 항아리 상권의 전형이다. 그러나 이미 6,600여 세대가 입주해 실 거주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구 내 상업용지 개발이 오랫동안 정체돼 있어 주민들의 갈증이 큰 바, 이번 비아트리플 분양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근린생활시설용지 옆으로 추후 들어설 비아트리플 이스트 상가까지 더하면, 해당 상권이 이어지는 거리 둘레만 약 820m에 달한다. 말 그대로 ‘핫 플레이스(Hot Place)’가 가득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와 마주보고 있는 마중공원의 유동인구 유입 시너지도 기대된다. 축구장 8배 규모인 마중공원은 산책로, 물놀이시설,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애견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단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서, 바로 맞닿아 있는 당 사업지는 이용객들로 하여금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가진다.

이러한 배후수요와 입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비아트리플 웨스트 토지 분양 건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지구 단위 계획 중 근생 용지는 단 2개 블록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G1블록 5필지는 지구 내 마지막 근생용지 분양이기 때문이다.

시행사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비아트리플 웨스트 토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마지막 근생용지”라며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지구 내 점포겸용 주택 용지의 최고 경쟁률인 294대1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아트리플 웨스트’ 토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G1블록 근린생활시설용지 463㎡~616㎡ 크기의 총 5개 필지이며 내달 6월 27일 입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