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 일익
한국종합기술,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5.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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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MW 발전기 15기 설치… 인허가 및 설계비 총 26억600만원 수주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사업 지속 수행…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전력

한국종합기술이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을 수주,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을 수주,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용역을 수주하며 풍력발전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주)태환(사장 이기경)으로부터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주)태환은 2008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업으로 시작, LNG발전소 개발 등 에너지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2016년부터는 풍력 발전사업허가 4건 취득, 풍력발전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이번 평창 백석산풍력발전사업은 93MW 규모로, 6.2MW 발전기 15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허가 및 설계비는 총 26억600만원이다. 강원도 평창군 백석산 일원이 사업부지이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토목 및 전기설계, 인허가, 송전선로 설계 등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지역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종합기술 풍력팀 오태환 부사장은 “한국종합기술은 그동안 국내외의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사업을 꾸준하게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 탄소저감을 통한 기후 위기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부사장은 “도서 및 산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유도,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인허가사업 이후 시공사업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주)태환과 이번 사업을 포함, 대규모 발전허가를 득한 4개의 육상풍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어 풍력발전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