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사장,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 벤처기업 현장방문
남동발전 사장,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 벤처기업 현장방문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5.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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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로 동반성장 발판 마련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이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하나웰텍을 방문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가운데 왼쪽), 정재우 하나웰텍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포즈를 취했다.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이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하나웰텍을 방문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가운데 왼쪽), 정재우 하나웰텍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이 12일 협력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하나웰텍을 방문했다.

지난 9일 가스터빈 국산화기업인 ㈜성일터빈 방문에 이어 5월 들어 두 번째 기업 방문으로 평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김회천 사장만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행보다.

하나웰텍은 발전설비 수명연장을 위한 특수 코팅기술을 개발해 내마모, 내부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남동발전은 하나웰텍과 공동 기술개발로 탈황흡수탑 교반기 임펠러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해 6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하나웰텍이 어렵게 개발한 우수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보일러 버너 노즐팁의 실증화사업을 지원해 관련 제품이 지난해 12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중소기업 생산 현장을 방문한 김회천 사장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발전설비 수명연장기술 개발에 성공한 임직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서 개발, 실증을 거쳐 최종 판로까지 이어주는 R&D CARE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해드림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선순환적인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