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군 시설공사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전차단 힘 쏟는다
국방시설본부, 군 시설공사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전차단 힘 쏟는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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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시설단, 국토안전관리원과 ‘2023년 동계 공사감독관 집체교육’ 실시

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감독 역량 전문화 일익
공사현장 사전 안전점검 실시… 군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 만전

국방시설본부가 군 시설공사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국토안전관리원 최재원 건설안전지원실장이 전라제주시설단 시설공사 감독관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국방시설본부가 군 시설공사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국토안전관리원 최재원 건설안전지원실장이 전라제주시설단 시설공사 감독관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가 군 시설물공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감독 역량 전문화 등 안전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시설본부 예하 군 책임운영기관인 전라제주시설단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7일동안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 ‘2023년 동계 공사감독관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강사에 의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방법’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사업현장별 안전점검 요령 실습, 사업현장별 교차점검, 공사감독 발전방안 토의 등 현장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시공 중인 군 공사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와 협업,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군 공사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와 협업,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시설본부는 교육생들이 현재 시공 중인 사업현장(3함대, 6탄약창)에 직접 방문, 품질 및 안전관리 점검을 하며 공사감독관으로서의 전문성도 향상시키고, 동계 사업현장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효과도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가 보유한 VR장비를 활용,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가 보유한 VR장비를 활용,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보유한 VR 장비를 협조,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유형별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사업현장과 연계해 가상체험을 함으로써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전라제주시설단은 작년부터 국토안전관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협약체계를 구축해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