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코리아, IoT 기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출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혁신
오티스 코리아, IoT 기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출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혁신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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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모니터링․투명한 정보 공유․데이터 분석 기반 등 선제적 유지관리… 고객만족 극대화

업계 최초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 전문성에 IoT 기술 결합… 서비스 ‘획기적’
선제적 유지관리 제공… 리스크 사전예방․고객불편 최소화 등 ‘혁신’

오티스 코리아가 새로운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오티스 원’을 국내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오티스 코리아가 새로운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오티스 원’을 국내 출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이하 오티스 코리아)가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TM)’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 2008년 국내 업계 최초로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가 가능한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선보이며 승강기 유지관리 혁신을 선도한데 이어 이번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오티스 원’을 새롭게 출시,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한 승강기 성능 정보와 예측 인사이트는 고객과 해당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팀에도 공유, 전체 포트폴리오 및 성능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것을 물론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티스 원’을 탑재한 승강기는 스마트 원격 점검을 통해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가 많은 부분을 원격으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다. 종종 고장이 발생하기도 전에 잠재적인 문제까지도 파악, 해결할 수 있어 사전 안전관리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휴일이나 심야 시간 등 엘리베이터 이용량이 적은 시간대를 포함해 언제든지 원격 점검이 가능하며 이는 승객의 이용이 많을 때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중인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 출동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고장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한 후 도착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게 승강기를 정상 가동되도록 한다.

‘오티스 원’을 설치한 엘리베이터에 ‘이뷰(eViewTM)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경우 승객을 위한 승강기 및 건물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영상 등의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시 오티스라인 전문 상담원과의 실시간 영상 통화를 연결, 승객이 구출을 기다리는 동안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준다.

오티스 코리아 서비스사업부 서일섭 부사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고객과 승객의 기대수준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티스코리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Io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승강기 유지관리로 가동 중단이나 잠재적인 긴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며, “오티스 원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안전성, 운영 효율성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 승강기 안전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티스는 지난 1985년 업계 최초로 원격 엘리베이터 모니터링(REM®: Remote Elevator Monitoring)을 시작하며 전 세계 30만대 이상의 승강기 데이터를 연결했고, 축적된 전문성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자사의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계속 진화시켜 나가고 있다. 오티스는 2018년 ‘오티스 원’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도입, 2023년 1월 현재 미국, 중국, 인도, 호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