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주)동일건축 오봉석 회장
창립 30주년|(주)동일건축 오봉석 회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2.09.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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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신뢰’가 생명입니다”


“기업은 ‘신뢰’가 생명입니다”

원칙을 지키고… 힘들 때 사명감을 생각하자
초일류기업 만들기는 전 직원 같은 곳 봐야


지난 82년 9월 1일 한국건축 시장의 선진화를 추구하며 태동한 동일건축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2012년 8월 마지막 날 짧은 시간이나마 오 봉석 회장에게 동일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30년! 인생으로 말하면 그야말로 청년기를 지나는 성대한 시기인데 기업경영은 그리 녹록치 않은가 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윤리를 다하는 모습으로 더욱 정진해야겠지요.”

늘 ~ 겸손과 배려를 온 몸으로 실천하며 원칙과 신뢰를 생명으로 삼고 있는 오봉석 회장의 동일 창립 30주년 메시지다.
30년 외길을 걷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유혹과 시련이 있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동일건축은 건축설계부터 감리, CM에 이르기까지 토탈 종합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특히 지난 세계CM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오봉석 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400여 동일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같은 방향을 보고 달려가고 있어요. 아마도 그것이 가장 큰 회사의 자산이지요. 누구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살아 있는 한 다가오는 동일건축 반세기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뭔가 다른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이것, 동일가족의 하나된 마음! 이것이야말로 생존의 법칙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대의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30년 역사를 돌이며 보며 그는 감회에 젖어 있는 듯 잠시 말을 멈춘다.
동일건축이라는 회사를 시작하며 현재의 심볼마크도 직접 제작,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아마도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이라 짐작을 하며… ‘無言도 言語다’라는 말을 존중하고 싶다.

평소 그의 품성 그대로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국익을 우선하는 기업상을 구현하기 위해 묵묵히 My Way를 가고 있는 오봉석 회장.

오는 2032년 동일건축 창립 반세기!
그저 괜찮은 기업이 아니라 ‘Good to Great Company Dongil ’로 우뚝 서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