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고층’ 단지… 우리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눈에 띄는 ‘고층’ 단지… 우리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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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고층 단지, 희소성 및 상징성으로 랜드마크 아파트 각인, 프리미엄 형성
조망권 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 26층 규모 조성 ‘용봉동 한국아델리움 디어반’

분양시장에서 고층 아파트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고층 아파트는 흔치 않은 만큼 희소성과 높이 상징성이 있어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갖추기 때문이다. 고층일수록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돼 주거 생활이 쾌적하고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유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고층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내에서 최고 40층 높이를 자랑하는 ‘수원SK스카이뷰’ 아파트는 현재(12월 2일 기준) 평균 매매가가 2,872만원(3.3㎡당)으로 정자동(1,784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훨씬 웃돌고 있다.

입주 전부터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최고 층 단지로 조성되는 원평동의 ‘구미 아이파크 더샵’ 아파트는 최근 10월 5억 5,798만원(전용 101㎡)에 거래되면서 분양가(4억 6,000만원)대비 9,798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는 올해 경상북도 구미시 내에서 동일한 면적대로 거래된 매매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와 같이 남다른 평가를 받는 고층 단지는 수요자들을 몰고 있다. 일례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라남도 나주시 내 최고 층인 32층으로 공급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929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2만 590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 22.1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최고 층 단지는 쉽게 각인이 되어 그러한 상징성 덕분에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다”라며 “이는 곧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단지의 가치도 상승한다”고 전했다.

고층 단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대에 26층 고층 단지로 공급되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들어서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은 지하 1층~지상 2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150세대 규모로 이루어지며 120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은 마감 임박인 상황이다.

고층인데다가 낮은 건폐율 (17.59%), 널찍한 동간 거리,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인접한 고층 건물도 없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해 용봉IC, 서광주IC를 통해 광주광역시 내 차량 이동은 물론 수도권과 타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권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오치역이 개통(2029년)예정으로 추후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도보권 내에 용주초가 맞닿아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1.5km 이내로는 서산초, 오치초, 태봉초, 오정초, 경신여중·고, 용봉중, 전남대학교 사범대부설중·고,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까지 다양한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자리해 있다.

생활편의 및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으로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전철우사거리와 전남대학교 상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소공원 및 중외공원과 비엔날레전시관, 박물관, 야구장, CGV 등 문화 시설도 도심에 자리해 보다 편리하게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가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주방 공간 및 드레스룸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용봉IC 진입로 설치 계획을 비롯해 ‘광주형 실리콘밸리’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래 가치도 크다.

조합원 대상자는 해당지역(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내 거주기간 6개월 이상, 무주택 및 소형 주택(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라면 청약 통장 유무 상관없이 조합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원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청약 경쟁이 없는 데다가 단지가 자리한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대는 모든 인프라의 중심지인 우수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현재 토지도 약 83% 확보되어 있어 사업 진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행은 (가칭)용봉전대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 예정은 한국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토지는 약 82.26% 확보돼 있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