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일반분양 전환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일반분양 전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1.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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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지구·세종서…텃밭·마당·야외테라스·다락 특화설계

 

◇ 세종 행복도시1차 로렌하우스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로렌하우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한다. 테라스와 마당을 갖춘 로렌하우스는 이미 완공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오산 세교지구(59필지), 세종(60가구)에 위치해 있다.

오산 세교 로렌하우스는 전용면적 84㎡ A·A2·B·Ba·B2·C·C2 7가지 타입이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전용 85㎡ A·B·C 3가지 타입이다.

로렌하우스는 텃밭, 마당, 옥상 야외 테라스, 다락 등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정원, 마당, 테라스 등 특화공간은 공용이 아닌 단독가구 개별 사용 공간으로 홈파밍, 홈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

내 집 안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는 부동산시장에서 맞춤형 주거상품으로 인기다. 높은 층고, 테라스, 다용도공간 등을 확보해 개인 정원이나 반려동물의 활동 공간, 취미 공간 등을 확보한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테라스와 마당이 있는 경우 가족과 함께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다락방은 영화관으로 꾸밀 수도 있다.

지난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테라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평균 8.3 대 1, 최고 5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모두 팔렸다. 같은 해 5월 수원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쾌적성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257실 모집에 총 1만2,14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주거 상품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테라스, 마당 등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전원주택은 단순히 면적 확장의 개념이 아니라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로렌하우스는 에너지효율 및 보안에도 신경썼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능 외벽단열,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 적용, 태양광 패널 활용 등으로 전기료와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도 동일 규모 기존 아파트 대비 약 65% 이상 절감 가능하다.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한다.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창문개방 없이 환기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한다.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 이상의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편의시설, 교육환경, 교통환경 등도 괜찮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홈플러스 세종점·이마트 에브리데이 세종가락점, 세종 충남대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는 BRT 정류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 온빛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세종 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등 초중고 15곳이 주변에 있다.

오산 세교 로렌하우스는 홈플러스 오산점, 오산 노인 전문병원, 오산대역 중심상가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옆 광역버스 정류소(강남까지 40분대), 도보 15분 거리의 1호선 오산대역, SRT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고인돌공원과 물향기수목원도 가깝고, 단지 내에는 동물어린이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