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KT, 미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협약 체결
교통안전공단-KT, 미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협약 체결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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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3일(수)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우측), ㈜케이티 최강림 AI Mobility 사업단장(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제(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오른쪽)과 ㈜케이티 최강림 AI Mobility 사업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23일) 주식회사 KT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KT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UAM, DRT 등 상호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해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공동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배터리 화재예방 등 전기차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써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운행 데이터 기반으로 배터리 안전성 평가 알고리즘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후 배터리 자원 활성화 사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UAM 분야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UAM 운영기준에 대한 법·제도 연구, 핵심기술 개발사업(R&D) 기획,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형 수요응답형대중교통(DRT) 등 빅데이터 기반 신규 모빌리티 분야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한 공동 사업화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 60여 개 지자체와 협약해 운영 중인 DRT 등 공단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와 KT가 보유한 통신‧유동인구정보 등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을 기획‧발굴한다.

아울러 모빌리티 관련 조사‧연구 협력과 행사 교류 등을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상과 상공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고자 민관이 협력한 사례”라며 “다방면에서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통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동 편리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