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신임경찰 대상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특강
제주해경청, 신임경찰 대상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특강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08.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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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에피소드 통해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 해양경찰 자긍심 쑥쑥
하태경 기획운영과장이 지난 1일 제주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특강을 진행중이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1일 제주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특강 진행 현장 사진.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주 동안 제245기 신임순경을 대상으로 제주청 소속 현장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관서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2월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한 제245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25명(남 22명, 여 3명)은 6개월 동안 해양경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해양지식, 법률, 사격술, 구조법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제주청 소속 해경서에서 관서 실습을 시작했다.

이에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 하태영 총경은 제주청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신임경찰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주요 내용으로는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관리자 ▲바다의 SOC ▲가장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현재와 미래 자산인 환경 지킴이 ▲해양경찰 오블리제(Oblige) ▲직원 근무 만족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선순환 등 7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해양의 중요성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바다 수호에 임하는 해양경찰 가치와 사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하태영 총경은 그 동안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 강의를 군산대, 목포해양대, 제주대 등 대학은 물론 충주시 등 지자체, 충북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를 망라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국민들과 해양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편 제245기 신임경찰 교육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다양하고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바다 위의 정부종합청사’라는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해양경찰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들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최정예 해양경찰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