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 라인업 공개
다비오,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 라인업 공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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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실내지도 서비스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렉토리 맵 선봬
응용 서비스를 통해 공간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해
다비오는 공간정보서비스인 기존 실내지도 API 서비스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디렉토리 맵과 같은 응용 서비스로 확장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전문 AI 기술 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자사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디렉토리 맵’을 확장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사가 직접 다비오의 실내지도 API를 활용해 실내 공간정보 서비스를 구축했다면, 이제는 추가로 ‘디지털 사이니지’인 키오스크 서비스나 간단한 웹 방식의 ‘디렉토리 맵’ 같은 서비스를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확장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다비오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존 실내지도 데이터의 확장성을 고려한 신규 서비스로 키오스크용 플랫폼과 하드웨어로 구성된다. 다비오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키오스크에 사용되는 다양한 콘텐츠들과 같이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본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 점포들을 통해 첫 선보이게 된다.

또한 ‘디렉토리 맵’은 길 찾기가 필요한 실내에서 검색과 길안내와 같은 필수 기능만 가지고 간단하게 세팅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별도 앱이 아닌 웹 브라우저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 번거롭게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검색한 시설물이나 매장의 길 안내를 QR코드를 통해 사용자의 모바일로 담아 갈 수도 있어 실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백화점에 들어가는 디지털 사이니지 뿐 아니라 전시장에서 쉽게 사용 가능한 디렉토리 맵 등 다양하게 공간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응용 서비스들 추가 준비 중"이라며, "사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다비오 공간정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비오는 2019년 실내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용이한 실내지도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국내외 유통사들과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간 고객사들의 사용 후기를 통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왔으며, 이번에는 단순히 실내지도 데이터의 기능적 측면이 아닌 사용성 그 자체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