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강원지역본부, 강원도내 국가지점번호 전수조사 실시
LX강원지역본부, 강원도내 국가지점번호 전수조사 실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5.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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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및 사방댐 등 주요 지점 설치
등산객들 불의 안전사고기 신속 위치파악 가능
최상호 LX강원지역본부장(맨 우측)과 직원들이 국가지점번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상호 LX강원지역본부장(맨 우측)과 직원들이 국가지점번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상호)가 강원도 내 국가지점번호 전수조사에 나선다.

23일 LX강원본부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춘천 금병산을 시작으로 강원도내 국가지점번호판 1,189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오는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긴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 체계를 통일한 것으로 등산로, 사방댐 등 주요지점에 설치·운영된다. 등산객이나 탐방객들이 불의의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소방, 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신속한 위치파악 자료로 활용된다.

강원본부는 일제조사 기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후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거나 국가지점번호의 표기오류에 대한 사항 등을 조사해 정확한 설치상태와 표기 적정성을 정비하게 된다.

최상호 본부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관리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가지점번호의 국가안전망이 확고히 구축되면 재난재해나 긴급상항 발생 시 관계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본부장은 이날 금병산 국가지점번호 업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