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천지역본부, 지역 친화적 지적재조사 사업 눈길
LX인천지역본부, 지역 친화적 지적재조사 사업 눈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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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 상생협력… "국책사업 완수 최선 다할 것"
LX인천본부의 지적 측량 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가 민간 협력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는다.

15일 LX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지자체, 공사, 산업체로 이루어진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전문가를 위촉해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나섰다.

공사는 민간과 사업수행의 경쟁구도에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함께 수행할 대행자 선정공고를 통해 10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는데, 매년 평균 10개 업체가 참여했던 점과 비교하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LX 인천본부의 경우에도 10개 소관청을 대상으로 공고한 결과 5개 업체가 6개 소관청에 해당되는 10개 사업지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옹진군 연평도처럼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되고 소규모 필지가 많은 구시가지 지역에서 모든 공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민간업체 참여가 없는 곳이다.

LX 인천본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는 지적소관청과 위·수탁 계약 및 지적재조사 대행자와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기준점측량과 드론영상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이다.

올해 사업을 위해 민간 협력파트너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측량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및 운영, 측량장비, 경계설정방법 등에 관한 실무자 교육을 했다.

또 현장 컨설팅, 헬프데스크,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주민과 친화력이 높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통장, 부녀회장 및 노인회장 등이 지역전문가로 참여하여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화영 LX 인천본부장은 지적재조사“민간대행자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한 공적역할을 강화해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