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등 모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에너지형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방안’ 토론회가 최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 성료됐다.
이번 토론회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상하수도학회, 상수도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기조에 세계 각국의 ‘2050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저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등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행사는 윤준병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상수도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환경부 진명호 물이용기획과장의 ‘상수도분야 탄소중립 추진 방안’ △한국수자원공사 김재학 수도관리처장의 ‘광역수도 사업장 탄소중립(Net-Zero) 추진방안’ △단국대학교 김두일 교수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수도분야 기술과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구자용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환경부 김동구 물통합정책관, 단국대학교 독고석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오봉록 수도부문이사, 한국환경연구원 안종호 선임연구위원, SK에코플랜트 주진우 상무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상수도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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