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건물 수명 연장하는 ‘아이생각 슈퍼케어’ 개발
삼화페인트, 건물 수명 연장하는 ‘아이생각 슈퍼케어’ 개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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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 기능·미세크랙 및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기능 고루 갖춰
삼화페인트 제품으로 재도장한 아파트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오진수 사장)이 ‘아이생각 슈퍼케어 외부1급’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생각 슈퍼케어 외부1급’은 KS 외부용 1급 수성페인트 규격을 만족하면서 건축물 외벽 표면의 미세크랙을 잡아주고, 우수한 발수성과 인장강도로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콘크리트는 강알칼리성을 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 중의 탄산가스, 산성비 등의 영향을 받아 알칼리 성질을 상실하는 중성화가 진행된다.

‘콘크리트 중성화’는 균열 발생을 일으키고 수분, 이산화탄소 침투로 철근이 부식해 건축물이 노후화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건물 외벽에 방수성 마감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외부 도장용 수성페인트는 이러한 기능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

삼화페인트가 개발한 아이생각 슈퍼케어 외부1급은 염화물 침투 저항성, 내투수성, 중성화도 등 콘크리트 보호용 도막재 규격의 물성을 만족함으로써 콘크리트 중성화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장률로 외벽의 미세한 갈라짐을 방지하며, 발수 성능도 우수해 빗물의 의한 수분 침투를 막아준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아이생각 슈퍼케어를 시공하면 건물 유지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 건축물의 ‘경제적 수명’이 늘어날 것”이라며 “2021년부터 콘크리트 내구성 설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 도료에 대한 건설사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