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군산공장 1호기 용해로 화입식 진행
한글라스, 군산공장 1호기 용해로 화입식 진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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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탑티어 친환경 설계 기술 적용

생산량 증대·에너지 절감…제조경쟁력 강화
 한글라스 군산공장에서 이동근 부사장(왼쪽부터), 이용성 대표이사, 이강훈 부사장이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글라스는 지난 6일 군산공장에서 생산라인 1호기의 냉간보수 공사를 마치고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생산라인 1호기는 1981년 6월에 처음 가동됐으며 작년 10월부터 4개월간 냉간보수 공사를 진행해 올해 1월부터 재가동한다.

이번 냉간보수는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고품질 유리 생산량 증대시킴과 동시에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최신 용융 설비와 공해방지설비를 적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이상 줄이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을 70%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한글라스는 친환경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용해로 설계 및 전면 보수는 물론 모든 용해로에 친환경 천연가스 연소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 및 유해화학물질 제거를 위해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파유리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생산라인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냉간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고객의 니즈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