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지구 첫 아파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춘천 학곡지구 첫 아파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10.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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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가구 모집에 6,527명 청약… 최고 67.38대 1 기록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3,000여 세대 신도시급으로 개발

교통·자연·퇴계 생활권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있는 학곡지구 중심

당첨자 발표 10월 26일(화), 정당계약 11월 8일(월)~10일(수)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춘천 학곡지구의 첫 아파트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접수를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일 진행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428가구 모집에 6,527명이 접수, 평균 15.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2㎡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539명이 신청해 67.38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0㎡가 40.22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으며, 전용면적 84㎡A가 18.38대 1을 거두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춘천에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5Bay 및 테라스 설계, 유로피안 가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설계가 적용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한 만큼 다가오는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건설이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채광성이 풍부한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가구에는 5Bay 및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수변공간과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유럽 왕실 정원을 테마로 한 유로피안 가든이 조성되며,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세대별 창고 등이 마련된다.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있어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수월하며, 경춘선 이용이 용이한 남춘천역이 있어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다양한 학교 및 학원이 밀집해 있는 석사동과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있는 퇴계동과 가까워 생활 여건도 좋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6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춘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유주택자들과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조달이 수월한 편이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