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15주년] 사닥다리종합건설
[창사15주년] 사닥다리종합건설
  • 나철균 기자
  • 승인 2021.09.13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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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력 바탕 아파트사업 본격화
토목건축 공사업․해외건설업․부동산개발업 등 사업다각화

‘시공 책임형 CM’방식 적용 확대… 전 공정 업무 효율화 자랑
크리스챤기업 나눔 앞장… 주택공급 통한 주택안정화 일익

나성민 대표.

“사닥다리종합건설이 올해로 창사15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교회건축 전문기업으로 교계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시공기술력도 충분히 쌓았으니 이제는 아파트건설에도 본격 진출, 우리나라 주택공급과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는 이처럼 아파트건설시공 참여의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독실한 크리스챤인 나성민 대표는 학교졸업 후 인테리어회사에 근무하다가 주말에 더 바쁜 업계특성상 신앙생활이 힘들었기에 기도를 하며 꿈을 키우다 27세 되던 해 인 2007년 건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섬기는 교회인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님이 성경 창세기 28장 12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에서 사닥다리를 통해 하나님께 갈 수 있다는 영감을 얻어 회사명을 사닥다리종합건설로 추천해줬고 나 대표는 주저 없이 그대로 명명했다고 한다.

회사 창립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성경말씀에 따라 진실되고 정성을 다해 성전건축에 힘쓴 결과 신축을 준비하는 전국의 많은 교회에서 상담이 쇄도했고 효율적인 건설방식을 시스템화하자 매년 회사도 급성장했다.

당시 서희건설이 교회건축의 1세대 건설회사라면 사닥다리건설은 다음세대로서 교회건축을 대표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형 교회를 제외하고는 재정상태가 열악한 교회들이 대부분 이다 보니 성전건축을 수주하고 일을 진행하다보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교회는 여러 주체가 모여 공동체를 이룬 특성상 의견이 상이할 경우 건축의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자금의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시공과정에서 여러 가지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실정인데 많은 교회를 만나며 다양한 분쟁사례를 겪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단기간에 많은 시공노하우를 쌓게 됐다.

교회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는 나성민 대표는 지금도 직접 나서서 문제해결을 도와주기도 하고 성전 완공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교회의 담임 목사와 성도들로부터 종종 눈물어린 감사 인사를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경기도의 한 교회는 성전신축 시작 후 문제가 발생해 오랫동안 건축이 중단돼 오직 하나님께 기도만 하고 있을 때 나성민 대표가 적극 나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성전을 완공시키자 교회의 어려운 처지를 알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나성민 대표에게 유튜브를 통해 감사인사와 함께 많은 교회에 사닥다리종합건설을 적극 홍보해주기도 했다.

많은 교회들이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성전건축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나성민 대표는 모듈화를 이용, 시공비를 절감해서 성전을 건축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이제까지 빛가온교회를 비롯, 제자교회, 새성동교회, 월드비전교회, 수색교회, 순복음번영로교회, 군산한일교회, 금란교회 교육관, 송도가나안교회 등 수많은 성전을 은혜 가운데 건축했다. 나 대표는 성전이 완공될 때마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음에 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부동산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건축비를 절감하도록 초기 검토부터 관련업체 선정, 사업비관리, 금융관련업무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관리해줄 뿐 아니라 설계검토부터 시공까지 여러 방식의 장, 단점을 접목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해주며 교회, 주거, 상업 의료공간 등 특색에 맞는 새로운 건축물을 창조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건축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분쟁을 최소화하는 선진국 형 시공방식인 시공 책임형 CM방식을 운용하는 사닥다리종합건설은 건축분야 동종업계 상위7% 수준의 건실한 기업이며 2020 코로나팬더믹 시대에도 역대 최고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앞서가는 사닥다리종합건설은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시상식’에서 영예로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교회건축시공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한 명실상부한 종합건설회사로 지난해 토목건축 공사업, 해외건설업, 부동산개발업도 신규로 등록했다.

전 공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건설사업본부와 CM사업부, 인테리어사업부, 디자인사업부, 외식사업부,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60여명의 전 임직원들이 선한마음으로 하나 돼 은혜와 감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나성민 대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머지않아 1조원 매출도 꿈꾸고 있다. 이 같은 목표는 전임직원들의 노력과 정성 그리고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선한 능력으로 반드시 이뤄진다고 확신하고 있다.

나성민 대표는 “또 하나의 간절한 소망은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북한에 200개 이상의 성전을 세우는 것”이라며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창대 하리라’는 성경말씀을 믿고 달려가겠다”고 아름다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