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걱정 없이 임대료 부담 낮은 민간임대주택 ‘눈길’
전세난 걱정 없이 임대료 부담 낮은 민간임대주택 ‘눈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6.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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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 이후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 지속… 전세난 여전히 심화

민간임대주택, 임대료 부담 낮아 주거 불안 해소로 찾는 수요자 증가
‘평택역 SK VIEW’, 평택역 도보권․주변 인프라 우수 ‘이목 집중’

‘평택역 SK 뷰’ 투시도.
‘평택역 SK 뷰’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전세 매물 잡기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계속해서 이어진 부동산대책으로 규제가 강해지자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법적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돼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지난해 6.17대책 이후 심화됐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세수급은 95.5로 나타났으나 7월 100.2로 증가했다가 3월 108.8까지 오른 상태다. 기본적으로 전세수급이 100을 넘을 경우 전세공급이 부족하다고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면 임대차3법 대책 발표 후 전세난이 심화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기준 전세평균가격은 3.3㎡당 1,07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909만원에서 17%나 올랐다. 서울은 같은 기간 17.41%(3.3㎡당 1,625만→1,908만원) ▲경기 23.91%(3.3㎡당 891만→1,104만원) ▲인천 15.06%(3.3㎡ 744만→856만원) 상승했다.

업계는 이러한 전세가 상승 이유로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시장 심리를 꼽았다. 일례로 지난해 7.10대책으로 인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이 인상되자, 기존 전세형태의 매물을 반전세나 월세 형태로 변경해 인상된 세금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전세 매물은 더욱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세 매물이 사라지면서 월세가격은 오히려 오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규제로 인해 대출이 제한된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치솟는 전세가와 시장 불확실성에 주거 불안이 심해지자 안정성 높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임대료로 책정되며, 계약시 또는 계약 갱신 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임대 조건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만큼 일반 분양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 등을 적용한다. 때문에 공공임대주택보다 상품면에서 더 우수하다. 이와함께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재 부담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연 5%이내 보증금 상승 제한이 있어 전월세 임대료 및 보증금 상승으로 잦은 이사를 하며 생기는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때문에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방지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평택역 SK VIEW’, 전세난에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최근 전세난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나온다. SK에코플랜트가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서 선보이는 ‘평택역 SK VIEW’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 평택시는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1년 동안(2020년 4월~2021년 3월) 21.59% 상승했다. 전세가율도 현재 69.17%로 70%를 육박하고 있다.

최근 입주한 아파트 경우 전세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2020년 10월 입주) 전용 74㎡경우 3월 3억원(6층)으로 전세 거래가 체결됐다. 지난해 12월 전용 74㎡ 동일층 아파트가 2억8,000만원에 체결됐는데 3개월만에 2,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평택역 SK VIEW’는 전세난에 걱정은 덜고 임대료 부담은 낮은 단지이다.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료로 2년마다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책정돼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입주 전 상황에 맞는 전환임대조건으로 부담없는 임대여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