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목훈재단,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후원 협약
퍼시스 목훈재단,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후원 협약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3.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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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기금 조성에 매년 1억원 지원키로

퍼시스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퍼시스 목훈재단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 환아의 인공와우 수술 후원사업에 매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 목훈재단은 기존 5000만원 수준이었던 지원금 규모를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기금으로 지원받은 환아의 언어치료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지난 2002년 12월 손동창 퍼시스 회장을 비롯해 퍼시스와 관계사인 시디즈, 일룸이 출연해 설립됐으며 그동안 의료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 연구활동 지원사업 등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엔 손동창 회장 개인주식 및 시디즈, 일룸, 바로스 등 관계사들의 2011년 영업이익 중 일부를 추가출연해 55억원 규모였던 출연금을 70억원 규모로 늘렸다.

퍼시스 목훈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현재 시행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